독백대사
 


제목 <여자연극독백> 철부지들-톰 존스 / 루이자 등록일 17-11-07 16:31
글쓴이 관리자 조회 1,847
그건 저의 자랑이에요. 오늘 아침은 한 마리 새가 잠을 깨웠어요. 종달샐까? 아니 그와 비슷한 새였을 거야. 전혀 들어보지 못했던 이상한 새였어요.

전 "안녕?"하고 불렀죠. 그랬더니 훌쩍 날아가 버리고 말았어요. 멀리 날아가 버렸어요. 제가 "안녕?" 하고 부르자마자 말입니다.

참 신기한 일이죠? 그래서 제가 뭘 했는지 아세요? 거울 앞에 앉아서 이백 번이나 머리를 빗었어요. 한 번도 쉬지 않고서요.

머리를 빗고 있으려니까 제 머리카락이 그만 황금빛으로 변하지 않겠어요! 정말이에요! 황금빛이었어요! 그런데 이내 빨개졌군요.

그리고 햇빛을 받자마자 푸르디 푸른 빛으로 변했어요. 제가 열 여섯 살이 되자 뭔가 저에게 변화가 일어났어요. 어쩐 영문인지 모르겠군요.

아침에 일어나서 옷을 입을 때 뭔가 달라진 것 같애요. 전 눈꺼풀 만져보기를 좋아해요. 그 감촉은 늘 다르기 때문이에요.

아!아!아! 전 팔이 멍들 때 까지 제 몸을 꼭 껴안고 눈을 감고 계속 울었답니다. 그러면 눈물이 입에까지 흘러내려 눈물 맛을 알게 됐어요.

전 눈물 맛을 좋아하게 되고 말았어요. 전 유별나요! 전 유별나요! 오! 하나님! 제발 평범한 여자가 되지 않게 해주세요. (그러곤 황홀하게 노래 부른다.)
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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